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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풍' 비트코인, 전문가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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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기자
기사입력 2017-11-30

 

대표적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만1천달러 전후로 급등락을 펼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많은 이코노미스트와 금융전문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이 적절한 투자 대상인지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우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학 교수는 전날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잠재적 기만성 때문에만 성공적이라며 "따라서 불법화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뉴저지 주 럿거스대학 연설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투기활동에 가깝다"며 "화폐로서 필수적인 요소인 '가치 안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캠브리지대학의 경제사학자 개릭 하일맨 박사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초창기에는)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가상화폐를 결함이 있는 돈의 한 형태로 일축했다”며 “오늘날에는 500~1000만의 실제 가상화폐 사용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내 견해로는 ‘작은 경제 기적’과 다름없다”며 옹호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11배 전후까지 올르며 투자 광풍과 함께 거품 경종을 울리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모순으로 가득찬 달러 화폐 체제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지, 아니면 제2의 튤립 버블에 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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