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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비트코인 랠리, 리브라·반감기+인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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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06-24

 



비트코인(BTC)를 비롯해 이더리움(ETH),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등 주요 메이저 알트코인이 지난 주말 갑자기 급등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만에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시가총액 기준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룩셈부르크 소재 비트스탬프(Bitstamp) 거래소에서 비트코인당 심리적 저항벽인 1만 달러를 넘어서며 올해 최고치인 11,200달러를 돌파했다.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 '톱3' 알트코인도 모두 '두 자리 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비트코인 개당 1만 달러에서 20일 이내에 2만 달러 가까이 치솟았던 2017년 말의 엄청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강세를 떠올렸다.

 

물론 일각에선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 가격 붐(boom)을 버블(bubble)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신봉자들은 이번 랠리는 이전과는 다르다고 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경제매체 포브스(Forbes)는 기고를 통해 "지난 이틀 동안의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랠리는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와 비트코인 반감기(halvening, 블록 보상 감소) 이벤트가 잠재적 촉매제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포브스는 두 가지 일반적인 랠리 요인에 더해 '인도' 요인을 꼽았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메시징 앱 텔레그램과 뉴스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레딧과 같은 인터넷 서비스를 단속함에 따라 몇 안 되는 현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500달러 프리미엄으로 치솟는 등 비트코인 가격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앞서 이달 초 인도 정부 패널은 폰지 사기라는 낙인을 찍었던 비트코인을 금지하고, 자국 내 암호화폐 판매, 구매, 발행을 전면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

 

포브스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금지하려는 인도 정부의 시도는 소위 '스트라이샌드 효과(Streisand effect, 온라인에서 정보를 숨기거나 삭제하려다가 오히려 관심을 끌어 정보의 확신을 불러오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실제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인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에 기반한 코인댄스(Coin Dance)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인도에서의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페이스북 암호화폐가 비트코인과 다른 탈중앙화 암호화폐에 정당성을 부여해 인도가 완전한 금지를 정당화하기 더 어렵게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이코노믹타임스(Economic Times)도 최근 보도를 통해 인도 정부가 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리브라로 인해 반(反)암호화폐 정책을 재검토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인도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젭페이(Zebpay)의 최고경영자(CEO)인 아지트 쿠라나(Ajeet Khurana)는 젭페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는 10억 명의 사용자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돈'의 이점을 이해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며 "리브라가 대중을 향한 블록체인 홍보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리브라를 통해 대중들의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을 때, 비트코인과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토큰은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보스는 "분석가들과 트레이딩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리브라 암호화폐가 비트코인 가격을 더욱 상승시켜 잠재적으로 2017년 후반의 랠리로 이끌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거래 조언서 '더 크립토 트레이더(The Crypto Trader)'의 저자인 글렌 굿맨(Glen Goodman)을 인용 "만약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가 신뢰할 수 있는 결제 메커니즘(payment mechanism)이 된다면, 사람들은 또한 비트코인을 신뢰할 수 있는 '장기 가치 저장소(long-term store of value)', '디지털 금(digital gold)'으로 신뢰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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