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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불안한 횡보…강세론·약세론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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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06-12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지난 4일 이후 이렇다 할 시장 움직임을 경험하지 못했다. 실제 비트코인은 지난 7일부터 7,440달러에서 8,100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보이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암호화폐 분석가 백시(Bagsy)의 트위터를 인용 "비트코인이 10일 8,000달러를 돌파했지만 기술적추세는 약세"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RJ 킬멕스도 "비트코인의 3일 챠트가 현재 상대강도지수(RSI)에서 가격은 오르지만 추세는 하방향인 약세 확산(bearish divergence)을 경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설적인 비트코인 투자자인 트레이스 메이어(Trace Mayer)는 "비트코인 시장이 여전히 '약간의 거품(slightly frothy)'이 끼어 있다”며 "향후 6,500~7,500달러의 가격 후퇴를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비니 링엄(Vinny Lingham) 시빅(CVC)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암호화폐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 방송채널 CNBC 크립토트레이더쇼(Cryptotrader show) 호스트인 란 노이너(Ran NeuNer)와의 인터뷰 중 "비트코인이 6,200달러 선까지 조정되며 가격을 다질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베어마켓(약세장)이 끝나지 않았으며, 3,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약세론에 대해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크립토독(Crypto Dog)은 "비트코인이 7,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다"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또한 저명한 암호화폐 분석가인 조쉬 레이거(Josh Rager)도 세력의 매집·분산 방식으로 유명한 와이코프(Wyckoff) 패턴을 제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7,440달러와 7,570달러로 정의된 지원 범위에서 반등할 것"이라며 "이후 8,117달러를 다시 테스트한 후 상승세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유명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이며 트레이더인 크립토마이클(Crypto Michaël)은 트레이딩뷰 챠트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이 2018년처럼 패닉셀을 동반한 시세 급락을 재현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으며, 또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사토시 플리퍼(Satoshi Flipper)'로 잘 알려진 한 암호화폐 트레이더는“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동향을 2017년 강세장과 비교할 수 없다. 시장 참여자들의 규모가 커지고(bigger players), 금융 상품의 범위가 넓어진 현재로서는 예전과 같은 규모의 조정을 경험할 가능성이 낮다”면서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 수준을 넘어서면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뉴스BTC는 "개인 투자자들은 고래(큰손)의 움직임이 다음 비트코인 추세를 결정하지 않는 한 자금을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약 7,93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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