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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빅 CEO "비트코인 베어마켓 안 끝났다" VS 사토시 플리퍼 "조정 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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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06-11

 


 

지난 48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인 8,000달러를 하회해 7,600달러 주요 지원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 이후 7,500달러 선에서 반등, 장중 한때 8,000달러 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약 7,96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 시간 챠트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약세 추세선(현재 7,820달러)과 7,850달러를 돌파하면 8,000달러의 장벽까지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후 8,000달러를 상회하면 가격은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며 "반면 7,600달러를 하회하면 가격은 7,500달러의 지원 지역을 넘어 7,2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5월 30일 9,097달러의 고점을 찍은 뒤 7,432달러까지 조정을 받았다. 최근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기술적 지표들은 단기 추세의 약세 전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현재로선 6월 4일 저점인 7,432달러 지지선 방어가 중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특히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비니 링엄(Vinny Lingham) 시빅(CVC)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암호화폐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 방송채널 CNBC 크립토트레이더쇼(Cryptotrader show) 호스트인 란 노이너(Ran NeuNer)와의 인터뷰 중 "비트코인이 6,200달러 선까지 조정되며 가격을 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베어마켓(약세장)의 주기를 살펴봤을 때, 비트코인은 '바닥(bottom)'을 형성한 후 약 2배 가량의 상승세를 보여왔다"며 "마찬가지로 최근 3,100달러 선을 기록한 후 2배에 달하는 6,200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보인 상승세를 믿지 않는다"며 "비트코인 베어마켓이 끝나지 않았으며, 3,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사토시 플리퍼(Satoshi Flipper)'로 잘 알려진 한 암호화폐 트레이더의 말을 빌어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동향을 2017년 강세장과 비교할 수 없다. 시장 참여자들의 규모가 커지고(bigger players), 금융 상품의 범위가 넓어진 현재로서는 예전과 같은 규모의 조정을 경험할 가능성이 낮다”면서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 수준을 넘어서면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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