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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행들, 암호화폐 결제 프로젝트 투자 나서…"리플 라이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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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사입력 2019-05-19

 



세계 최대 대형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에서 디지털 현금(Digital Cash) 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형 투자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프로젝트인 리플((Ripple, XRP)이 강력한 라이벌의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인용, 10여 개 대형 은행들이 다양한 금융 거래 해결을 위한 암호화폐 개발 프로젝트에 5,000만 달러 상당을 투자한다고 전했다.

 

투자 대상 프로젝트는 ‘유틸리티 결제 코인(USC, utility settlement coin)’으로, 2015년 스위스 UBS 그룹과 런던 기술 스타트업 클리어매틱스(Clearmatics)가 효율적인 결제와 청산 작업을 위해 처음 제안했다. 출시는 2020년 예정이다.

 

유틸리티 결제 코인은 중앙은행이 지원하는 법정화폐의 등가물로 금융 업무에 사용된다. 등가 전환되며 중앙은행 보유 현금 자산으로 보장된다.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할 사업체 ‘프날리티(Fnality)’에 10여 개 대형 은행들이 투자 참여한다”고 밝혔다. 계약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 은행 명단도 공개되지 않았다.

 

프로젝트 초기 개발 단계에 참여한 은행은 UBS, 산탄데르 은행(Banco Santander), 뉴욕 멜론 은행(Bank of New York Mellon),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 바클레이스(Barclays), HSBC, 도이치뱅크(Deutsche Bank)다. 해당 은행들은 프로젝트 구조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중앙은행, 규제기관과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클레이스 대변인은 “USC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연구 개발 단계를 거의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은행과 금융 기관들이 비용 절감,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한 블록체인 실험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증권 결제, 국제 송금 등 응용 부문도 다양하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 모건도 기업 고객 간 결제를 처리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주 프랑스 중앙은행의 프랑수아 빌로이 드 골로 총재는 "스테이블코인의 금융 시스템 내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언했다.

 

한편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는 "암호화폐 시장은 경쟁에 낯설지 않다. 이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들 중 하나는 리플(Ripple)인데, 리플은 지속적으로 이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그룹(일부 글로벌 은행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전략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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