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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달러 최고가 향한 랠리 시작됐다…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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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05-04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강력한 저항선인 5,800달러 선을 웃도는 랠리를 펼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약 5,82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5.5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비트코인 랠리는 최근 비트파이넥스(Bitfinex) 논란이 뉴스를 강타했을 때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비트코인은 최근 30일 이동평균선(MA)에서 반등하면서 장단기 강세 전망을 강화시키고 있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곧 6,000달러의 심리적 저항선을 테스트하기 위한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매체는 "향후 상승 과정에서 5,780달러(2018년 6월 바닥)과 5,880달러(2018년 8월 바닥)의 저항선에 직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비트파이넥스와 테더(Tether)의 드라마가 트위터의 관심을 끌긴 했지만, 비트코인의 바닥은 아마도 2019년에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일 것"이라면서 "골든 크로스(Golden Cross)가 형성되자 커뮤니티의 전반적인 정서가 뒤집혔고, 사람들은 랠리가 시작되었다고 믿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일례로 저자이며 전통적인 트레이더인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트윗을 통해 "지난번 팩터 벤치마크(Factor’s benchmark) 주간 이동평균(MA)은 비트코인이 340달러에서 1만9,800달러로 전환하기 시작한 바로 2015년 11월이었다"며, 비트코인 랠리가 시작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펀드스트랫(Fundstrat)의 애널리스트 로버트 슬라이머(Robert Sluymer)는 최근 고객을 대상으로 발송한 서한에서 "비트코인이 불마켓(강세장)에 진입했고, 하반기에도 비트코인 가격을 2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축적(accumulation, 경기상승 전환을 앞둔 주식매집)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이 기회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더 많이 사야 한다"고 말했다.

 

CCN은 "피터 브랜트의 주간 이동평균 지표를 비롯해 강세장과 약세장을 측정하는 척도인 비트코인의 주간 상대강도지수(RSI, Relative Strength Indicator), 단기 이동평균이 장기 이동평균을 뛰어 넘을 때 발생하는 골든크로스 등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이 2만 달러 선을 회복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CCN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의 주간 RSI는 53.65를 넘어 2015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골든크로스는 2015년 10월 300달러 가까이 거래되던 당시 발생했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만 달러에 육박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 랠리에 주요 알트코인도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캐시(BCH)는 강한 상승세로 출발해 280달러, 290달러, 295달러, 300달러의 저항 수준을 잇따라 무너뜨렸다. 다만 현재 시간 290달러로 하락했지만 강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라이트코인(LTC) 가격도 6% 가량 올라 75달러와 78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며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 이오스(EOS), 트론(TRX), 카르다노 에이다(ADA)도 주요 저항선을 일시 돌파하면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3일 동안 150억 달러 가량 급증, 현재 약 1,85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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