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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FIT, “개인과 트레이너 연결한 ‘실생활 연계’ 블록체인 생태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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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기사입력 2019-04-25

 

실생활에 적용될 블록체인 프로젝트, 과연 어디 있을까?

 

지난 3월, 삼성 갤럭시S10에 암호화폐 월렛이 탑재되었다는 깜짝 소식과 함께 코스모체인의 코스미(COSMEE), 엔진(Enjin)이 삼성월렛과 호환된다고 해 큰 화제를 몰고 왔다. 

 

무엇보다 기존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야기할 때 나오는 수많은 담론인 ‘스마트컨트랙트’, ‘처리 속도’, ‘합의 방식’ 등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 테마주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선함을 느꼈다. 

 

개념부터 삼성월렛이 선택한 프로젝트는 이해하기 어려운 프로젝트가 아닌, 비교적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소재인 뷰티SNS(코스미), 게임(Enjin)이 주요 테마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었다.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이제 기다리는 것은 복잡한 기술개발과 관련한 프로젝트가 아닌, ‘실생활’에서 얼마나 빠르게, 바로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다. 

 

과연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 블록체인을 이용해 이롭게 할 수 있는 것엔 무엇이 있을까?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현재 환경을 개선한다고 출사표를 던지고 산업에 뛰어들었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요소를 찾기 어려운 점도 사실이다. 여기에 기존의 피트니스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프로젝트가 있다. 글로벌 스포츠&피트니스 인플루언서 플랫폼 300FIT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이미 상용화된 앱과 연계한다: 300kcal

 

사실 300FIT은 새롭게 시작하는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아니다. 기존 오프라인 운영 중인 포스코, SK하이닉스에 적용된 스마트짐, 데이터를 기반한 운동처방 솔루션 둥 운동과 IT를 결합한 사업영역에서 활동해 왔다. 300FIT은 이런 노하우와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인플루언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블록체인 생태계와 결합할 핵심 요소인 ‘300kcal’ 플랫폼은 이미 베타버전이 출시돼 구글과 앱스토어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300kcal은 홈피트니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세계 190개 국가 5억 명 유저 다운로드를 받은 삼성헬스의 컨텐츠 제공 사업자로서 이미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8년 7월부터 시작해 아직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올해 3월 기준 1백만 누적 컨텐츠 사용자, 월간 7만2천여 명의 평균 사용자 수를 확보했다. 보기 좋은 청사진만을 그려 놓고 시작하는 스타트업이 아닌, 기존 온오프라인 피트니스 영역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300kcal은 성공적인 컨텐츠 제공자로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립 플랫폼으로서 운영되는 어플리케이션이라 할 수 있다.

 

300FIT와 연계한 주요 플랫폼으로서 ‘300kcal’이 활용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모바일 피트니스 시장이 성장에 발맞춘 솔루션 제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피트니스 시장은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과 체계적인 운동을 배우기 위한 높은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광받는 사업이다. 통계전문 포털인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연평균 5.2% 성장율로 2023년에는 188억 달러라는 큰 시장규모가 예상되는 산업이다. 헬스앱을 사용하는 현재 시장성장율보다 높은 9.7%, 7억8천만 명이라는 이용자가 이미 있다는 점에서 아직도 무궁무진한 확장이 예상되는 곳이다. 

 

특히 이런 시장성장을 반증하듯, 모바일 피트니스 시장은 스타플레이어인 2억4,800만 건의 다운로드 기록을 가진 미국의 런타스틱(Runtastic), 1억 명의 사용자를 가진 중국의 킵(Keep)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런 모바일 중심 피트니스 시장의 성장은 특정 국가의 영역이 아닌 글로벌 트렌드로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300 FIT - 트레이너와 연대를 강화한 컨텐츠 제작, 유통 생태계

 

300FIT는 블록체인 토큰경제를 이용해 기존에 모바일 피트니스 시장에서 트레이너가 생산하는 컨텐츠로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보완하고 발전시킨다고 한다. 

 

제작되는 운동 컨텐츠 영상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인해 플랫폼 사업자 중심의 컨텐츠 생성은 다양한 컨텐츠 생성을 저하하고, 비용을 1회성으로만 지급해 저작권을 가져가 트레이너가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유투브 같은 채널도 자유롭게 컨텐츠를 만들 수 있으나, 극소수의 인기 트레이너만이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좋은 ‘운동’ 컨텐츠가 아닌 ‘홍보에 적절한’ 컨텐츠 위주로 컨텐츠가 생성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300FIT는 300kcal과 연계해 FIT토큰을 중심으로 한 토큰경제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시도를 한다. 특히 눈 여겨 볼 점은 300FIT가 트레이너들의 기존 취약한 경제구조를 보완하고 오히려 양질의 컨텐츠를 많이 만들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 중 트레이너들이 신규 컨텐츠를 만들 때 드는 비용을 일종의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과 같은 형식으로 유저들에게 FIT토큰을 받아 제작/유통할 수 있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흥미롭다. 초기부터 팬덤과 같은 형태로 트레이너에게 지원을 하는 동시에, 투자한 컨텐츠를 구매한 유저가 많아지면 수익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생태계의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생태계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컨텐츠를 타플랫폼 대비 빠르게 확보가 가능하다. 트레이너가 만든 홈트레이닝용 컨텐츠는 기존에 1회성으로 비용을 받고 제공하는 컨텐츠가 아니라,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컨텐츠를 구독하거나 구매하는 유저수치를 측정하여 지속적인 수익을 트레이너에게 제공할 수 있다. 보다 자신의 컨텐츠에 대한 권한과 수익모델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경제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런 비즈니스적인 요소 외에도 정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트레이너들이 컨텐츠 제작시 영상 촬영, 편집비용 소요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에 착안, 300kcal에서 누구나 쉽게 편집 및 업로드를 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자신의 핸드폰 만으로도 충분히 컨텐츠를 제작하고 유저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300kcal을 중심으로 SNS와 같이 구독자를 활동할 수 있고, 300kcal과의 연동에만 그치지는 것이 아닌, 오프라인 짐과의 연계 등 실사업 영역에서의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300FIT를 왜 주목해야 하는가?

 

비단 운동테마를 비롯해 많은 기존 사업영역을 블록체인과 접목시키려는 프로젝트들이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300FIT는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가장 큰 차별점은 이제는 식상한 기능성 블록체인 프로젝트 대의명분과 사업구조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수의 기성사업영역을 접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토큰 보상을 중심에 두고 플랫폼에서의 활동에 따른 보상, 이를 사용하는 사용처 구비, 부가 요소로서 데이터수집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이 생태계가 구현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 이유인즉슨 실질적으로 생태계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보다, 오로지 ‘토큰 보상’에 집중한 생태계 구조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공염불로 그치기 쉬울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300FIT는 뻔한 명분이 아닌, 실제 생태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소를 고민하고,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이미 상용화 단계인 300kcal 플랫폼을 보유한 실사업자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주요 플랫폼으로 연동될 300kcal는 컨텐츠제작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탑 인플루언서, 삼성헬스의 컨텐츠 프로바이더와 같은 좋은 배경요소도 300FIT프로젝트를 살펴보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실제로 사업의 구성원들에 대한 고민과 이를 해결하려는 고민의 흔적이 녹아 있는 생태계 구성 의지와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요소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본문에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은 많은 요소들은 아마 앞으로 공개될 여러 정보를 통해 ‘정말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지’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더 자세히 살펴보긴 힘들지만 보다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올 수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일 수 있다는 점에서 행보를 지켜봐 볼 가치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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