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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상장 코앞, 비트코인 수혜 입을까

핀테크 통한 간접 결제만 가능…신흥국 수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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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진
기사입력 2019-04-14

 

최근 5년 간 세계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세계 최대 차량 공유 플랫폼 서비스인 우버(Uber) 상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 4월 11일 기업공개(IPO) 상장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 규모는 시가총액 1,000억 달러이며 신규 조달 자금은 100억 달러다. 이는 당초 투자은행이 제시하던 기업가치(1,200억 달러)보다는 낮아졌으나, 2014년 중국 알리바바 상장 이후 최대 규모다.

 

우버 상장과 크립토(암호화폐) 업계간에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우버, 리프트(LYFT) 등 공유경제 업체와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산업으로 ‘암호화폐’를 꼽는다. 우버의 예전 창업자가 암호화폐를 출시한 것도 좋은 예다.  

 

일부 매체는 우버의 자금 조달 작업이 순항하는 가운데 우버 결제 수단으로 크립토 이용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암호화폐 매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우버나 리프트 등 차량공유 서비스에 크립토를 통해 간접적인 결제만 가능하다. 핀테크 결제시스템 벤딧(Vendit) 어플리케이션은 지난 1월부터 우버월렛 결제를 지원한다.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출시된 비트코인(BTC) 직불 카드로도 결제는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크립토로 직접 결제가 허용된다면 자국 화폐가치가 낮은 신흥국에서 잦은 사용이 점쳐진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서 젊은 이용자들은 자국 페소(peso) 대신 비트코인(BTC)으로 결제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우버, 페이스북 등 IT 대표기업을 매개로 하는 토큰(token) 향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버, 에어비앤비(Airbnb)는 비상장주식이라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이런 점을 감안한 토큰 개발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 우버(Uber) 인스타 게시물 캡쳐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스타트업인 질리카(Zilliqa)와 마이코인(MaiCoin)은 태국 필립증권사(Phillip Securities Ltd.) 등과 손을 잡고 싱가포르에서 HgExchange라는 새 거래소를 론칭 중이며, 우버, 에어비앤비, 스페이스엑스(SpaceX) 등 IT 대형주를 토큰화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베이스코어(BaseCore)는 지난해 우버, 에어비앤비, 팔란티르(Palantir)와 등 주가를 추종하는 보안 토큰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우버 등 업체가 비트코인을 바로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는 데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 운전자들은 호출자의 선 결제를 보고 출동하는데, 결제수단의 신뢰성이 떨어지면 기동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근거다.

  

한편, 우버는 전 세계 약 63개국에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최근에는 음식배달서비스 우버이츠(Uber Eats)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기업가치와 관련 비록 매출 실적은 탄탄하지만 매년 수십억 달러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점, GM이 58조원, 현대차 27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데 비해 시장성이 고평가된 점 등을 들어 버블 붕괴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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