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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CEO “비트코인 선물거래 플랫폼 백트, 올해 늦게 출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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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02-11

 

암호화폐시장 최대 호재로 여겨지는 비트코인(BTC) 선물거래 플랫폼 '백트(Bakkt)'가 '2019년 늦게(later in 2019)'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의 제프 스프레처(Jeff Sprecher) CEO는 지난 7일 열린 어닝 콜(earnings call)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ICE의 4분기 및 2018년 전체 연도에 대한 재무보고 회의에서 스프레처 CEO는 암호화폐 플랫폼 출시를 포함해 전략적 사업(strategic initiatives)에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설명했다. ICE는 NYSE와 함께 23개 주요 글로벌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스프레처는 백트 플랫폼 투자를 '문샷(moonshot, 혁신적인 프로젝트) 베팅'이라고 설명하면서, "백트는 ICE가 그간 진행해온 사업들과 전혀 다른 구조로 되어 있다. 우리에게 이번 시도는 혁신적인 도전이며, 원활한 준비가 계속되면 연말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백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글로벌 거대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정되어, 출시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에 거대 자금 유입 및 실생활에 적용될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FO인 스콧 힐(Scott Hill)은 "백트와 관련된 투자 금액이 2,000~2,500만 달러에 달한다"면서 "백트는 2019년에 초점을 맞춘 의제라기 보다는 장기 프로젝트에 가깝다"고 언급했다.

 

한편 ICE는 2018년 8월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백트를 처음 발표했고, 기존 계획으로는 2019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Commodity Futures and Trading Commission)와의 지속적인 협의로 인해 날짜가 연기됐다.

 

앞서 지난 10월 세계 최대 블록체인 기반 투자회사로 꼽히는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 CEO 댄 모어헤드(Morehead)는 뉴욕의 블룸버그 인스티튜셔널 크립토 컨퍼런스(Bloomberg’s Institutional Crypto Conference)에 참석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백트와 세계적 펀드 운용 그룹 피델리티(Fidelity)의 기관투자가를 위한 새로운 암호화폐 플랫폼이 암호화폐에 막대한 자본 유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5년 내에 업계에 엄청난 자본이 몰려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BK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 창업자도 "백트 플랫폼은 디지털 자산을 저장하기 위한 규제되고 허가된 저장고로 간주되고 있어 기관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고 또 규제당국의 승인 가능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ICE를 통해 미국 내에서 감독당국 규제를 받는 거래소가 생기게 되고 비트코인 선물을 실물인수도 방식으로 도입하게 된 만큼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주요 요건들이 갖춰지게 됐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 ETF 도입이 앞당겨 질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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