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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스퀘어·넴 등 암호화폐 업계 구조조정 잇따라…"비트코인 최장 약세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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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02-07

 



지난 3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지난 10년 역사상 가장 긴 베어마켓(약세장)에 공식 진입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에 따르면 이번 약세장은 비트코인이 2017년 12월 중순에 2만 달러를 돌파한 뒤 2018년 12월 3,150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최장 약세장 기록을 세웠다. 실제 지난 411일 동안(3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처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하락세를 보이면서 많은 업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일례로 캐나다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스퀘어(Coinsquare)는 최근 직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4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코인스퀘어 대표 마틴 하우크(Martin Hauck)는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실직 사실을 발표했으며, 최근 몇 달 동안의 암호화폐의 예측 불가능하고(unpredictable) 변동성이 심한(volatile) 특성이 해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지난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 18위 암호화폐(코인마켓캡 기준)인 넴(NEM, XEM) 재단의 신임 회장인 알레스 틴스먼(Alex Tinsman)은 자금 부족을 이유로 넴 커뮤니티에 750만 달러 수준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구조 구정과 대량 해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CCN에 따르면 "이미 지난 2개월 동안 비트메인테크놀로지(Bitmain Technology), 셰이프시프트(Shapeshift), 스팀잇(Steemit), 코인플로어(Coinfloor) 등 여러 암호화폐 관련 업체들이 시장의 미래가 어두워 관련된 일자리 축소를 발표했다"며 "약세 시장에서의 연쇄적 영향은 암호화폐 회사들의 확장과 성장 측면에서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 직원들, 특히 코인스퀘어와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는 매우 걱정스러운 시간이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오전 9시 55분 현재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2% 하락한 3,411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116억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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