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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아시아에서 생활비 가장 높아…싱가포르, 홍콩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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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 중국전문기자
기사입력 2018-12-07

▲ 중국 상하이     © 코인리더스



중국 상하이(上海)가 싱가포르(新加坡)와 홍콩(香港)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생활비가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인 21징지왕(21经济网)은 “상하이가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생활비가 가장 높은 도시로 부상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계에 반영된 22가지 항목의 상품 및 서비스 중에서 상하이는 주택, 고급시계, 여성용 핸드백, 와인, 보석, 기초화장품 등 6개 항목이 모두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비교해 홍콩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2% 올라, 대부분 항목의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생활비용이 가장 높은 도시 순위 1위에서 올해 3위로 낮아졌다.

 

아시아에서 생활비가 두 번째로 높은 도시는 싱가포르로 나타났다. 4~6위는 도쿄, 타이페이, 서울이 각각 차지했다.

 

반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吉隆坡)는 아시아에서 생활비용이 가장 낮은 도시로 조사됐다. 주택 및 부동산, 호텔 스위트룸, 와인, 보석 등 가격이 아시아 도시 중 가장 저렴했다. 

 

한편, 경제 기복에 따라 전 세계 사치품 업계도 부침을 겪고 있는데, 아시아에서 특히 중국 시장이 사치품 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부터 중국의 사치품 시장은 전 세계 사치품 매출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하며, 전 세계 사치품 업계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떠올랐다.

 

스위스의 프라이빗 뱅킹 그룹인 줄리어스 배어(Julius Bär)의 한 관계자는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됐다지만 여전히 성장률은 높은 수준이며, 현재 중국 소비 수요 성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 “중국은 방대한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도시마다 발전 수준에 큰 격차가 있어, 향후 상당 기간 동안 중국은 여전히 소비가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와 이탈리아 명품협회 폰다지오네 알타감마(Fondadazione Altagamma)가 공동으로 작성한 '2018년 글로벌 사치품 업계 연구 보고서(2018年全球奢侈品行业研究报告)'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개인에 대한 사치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600억 유로(약 32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이 현재 전 세계 사치품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로 2025년에는 45%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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