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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쩌핑 “중국, 2027년에 미국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국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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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 중국전문기자
기사입력 2018-12-05

10년 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국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매체인 화하시보(华夏时报)에 따르면 중국의 권위 있는 연구기관인 헝다연구원(恒大研究院) 원장이자 헝다그룹(恒大集团) 수석 경제학자인 런쩌핑(任泽平)은 지난 1일 열린 ‘2018 글로벌 재산관리 포럼(2018全球财富管理论坛)’에서 “10년 후 중국이 미국을 대신해 세계 1위 경제체(第一大经济体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강연에서 런쩌핑 원장은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중국이 처한 시대와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분석했다.

 

▲ 출처: 创业家传媒 웨이보 갈무리     © 코인리더스



런쩌핑 원장은 “중국은 현재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2위로 미국 GDP의 60%를 차지한다”며 “지난 1980년대 미국과 일본의 무역전쟁 당시 일본 경제가 한참 정점을 찍을 때 일본의 GDP가 미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40%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이유는 중국이 14억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3억 2,000만 명, 일본은 1억 3,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의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인구도 8,000만 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재 중국의 1인당 GDP는 약 8,800달러(약 980만원)로 미국의 6분의 1도 채 안 되는 반면, 미국의 1인당 GDP는 6만 달러(약 6,660만원)다. 중미 양국 간 1인당 GDP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경제규모는 빠르게 비슷해지고 있거나 심지어는 중국이 추월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런쩌핑 원장은 “중국이 6%의 속도로 성장하고 미국이 2%의 속도로 성장한다면, 앞으로 10년 후인 2027년 전후에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체로 부상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향후 중국의 산업 구조가 고도화됨에 따라, 중미 양국의 산업 관계는 점차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서 경쟁 관계로 나아가면서, 전 세계 신(新)경제에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유니콘(unicorn;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지칭함) 기업은 더 이상 미국이 아닌 중국에서 탄생할 것이며, 중미 양국의 유니콘 기업이 전 세계 유니콘 기업의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는 “무역전쟁은 오늘날의 발전을 일군 중국이 현 단계에서 필연적으로 봉착하게 되는 도전이자 나타나는 현상으로, 향후 진화되는 양상은 과거 40년 중에서의 중미 무역마찰의 양상이 아닌 1980년대 일본 무역전쟁과 그 당시 영국과 미국 간 세계 주도권 교체의 변화 양상을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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