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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 5분기 연속 세계 인터넷 기업 1위…"3분기 매출 5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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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 중국전문기자
기사입력 2018-11-07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의 3분기 매출이 54% 급증하며, 5분기 연속 세계 인터넷 기업 중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리바바는 시가총액 2조 5,500억 위안으로 중국 상장사 시가총액 1위를 달리고 있는 업체다. 

 

중국 현지 매체 화하시보망(华夏时报网)에 따르면 지난 2일 알리바바그룹(阿里巴巴集团)의 2019년 회계연도 2분기(2018년 7~9월) 실적 발표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급증한 851억 4,8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 중 전자상거래(电商)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724억 7,500만 위안에 달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云计算)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0% 증가한 56억 6,700만 위안에 달했다.

 

7분기 연속 5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알리바바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FAANG; Facebook、亚马逊、苹果、Netflix, 谷歌)을 포함한 전 세계 인터넷 동종 업계에서 5분기 연속 매출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의 계열사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宝·Taobao)는 모바일 타오바오 개정판 출시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에 힘입어 올 9월 말까지 지난 1년간, 연간 소비자 수가 2,500만 명 증가해, 중국 전체 인구의 45%에 달하는 6억 100만 명으로 확대됐다.

 

타오바오의 전문브랜드관 티몰(天猫·Tmall)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실물상품의 총거래액(Gross Merchandise Volume,GMV)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가운데, 중국 시장점유율 1위(56.9%)를 차지하면서 성장률과 규모 지표에서 모두 6분기 연속 중국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알리바바의 매출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알리바바는 2019년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3,750억~3,830억 위안으로 제시하며 기존보다 4~6% 조정했다. 특히, ‘솽스이(双11, 11월 11일)’로 부르는 티몰의 10번째 ‘광군제(光棍节·솔로의 날)’ 축제를 맞이해 18만 개 브랜드와 20만 개의 점포 등 온·오프라인을 연동한 쇼핑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경제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에 따르면, 최근 알리바바그룹의 최고경영자(CEO) 장융(張勇)이 "이번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솽스이만 보더라도, 세관 시스템의 검역 및 통관 시스템이 디지털화되고 있다. 현재 시스템은 데이터 교환 및 유통이 통합돼 운영되고 있으며, 기술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까지 겸하고 있다. 상품 검역은 원산지 추적 시스템 도입으로 방향을 잡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은 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수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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