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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침체에도 ICO 시장 열기 여전히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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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8-08-10

 



 

올해 2분기 ICO(암호화폐공개)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했고, 모금된 금액은 10배에 달하는 등 ICO 시장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ICO 투자 시장이 수십억 달러 규모로 폭발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ICO시장분석 업체 ICO레이팅의 ICO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ICO는 이미 11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투자액 대비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올해 2분기에 827건의 프로젝트로 80억달러을 모금해, 1분기 33억 달러에 비해 150% 가량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오스(EOS) 프로젝트에 의해 모금된 자금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1년 동안의  ICO로 약 4200억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ICO레이팅에 의하면 유럽이 모든 프로젝트의 46%를 차지했으며, 북미는 펀딩의 64.67%를 유치했다. 또 아시아에 기반한 프로젝트를 보면 20% 가량 모금이 증가했지만, 프로젝트 수는 오히려 40% 가량 하락했다. 

 

이밖에 ICO 시장의 기관 자금은 증가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수는 오히려 감소했고, 모금된 자금의 상위 10개 산업은 금융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시설, 은행 및 결제 등이었으며 이 산업들의 자산은 1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금융 서비스는 유치된 자금의 양 및 프로젝트 수 측면에서 모든 산업을 주도했다.

 

ICO레이팅은 "ICO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지만 ICO 펀딩에 실패하는 프로젝트 수도 함께 늘었고, 또한 프로젝트들의 전체적인 품질도 상당히 악화됐다"고 지적하면서 “ICO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가 투자 펀드와 협업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 7월 암호화폐 금융 컨퍼런스와 관련된 분석가들은 ICO 친화적인 나라에는 미국, 스위스, 싱가포르 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ICO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디지털 토큰을 발행해 투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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