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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리플(XRP), 현기증 장세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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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1-02-02 [08:45]


지난 72시간 동안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리플(Ripple, XRP) 가격은 150% 가량 폭등했지만 최고가를 찍은 이후 곧바로 50% 넘게 폭락하는 큰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2일(한국시간) 오전 8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리플(XRP) 토큰은 지난 24시간 동안 23% 급락, 약 0.3751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날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 애널리스트인 마르셀 페크맨(Marcel Pechman)은 "1월 30일(현지시간)부터 2월 1일 새벽 사이 XRP 가격은 147% 급등해 두 달 만에 최고치인 0.76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R/Wallstreetbets의 오프샷인 r/Satoshistreetbets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일부 트레이더들이 리플(XRP) 가격 펌프가 본격화 한 후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XRP를 매수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아직까지는 정확한 가격 폭락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형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을 틈타 보유 물량의 덤핑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사이트 웨일 알러트(Whale Alert)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경 익명 주소 ‘rGKHDyj4L6pc7DzRB6LWCR4YfZfzXj2Bdh’와 ‘rHGfmgv54kpc3QCZGRXEQKUhLPndbasbQr’에서 각각 4억, 5억 XRP 총 9억 XRP가 언락됐다. 

 

한편, 리플 가격 전망과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의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 애널리스트는 "XRP/USD 페어가 장중 0.3885달러 지지선까지 급락했다. 만약 곰들이 이 수준 이하로 가격을 떨어뜨린다면, 매도는 더 심해질 수 있고 0.245달러, 심지어 0.17351달러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 반면, 만약 황소들이 0.3885달러 지지선을 방어할 수 있다면, XRP/USD 페어는 다시 0.60달러선을 회복하려고 시도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암호화폐 미디어 디크립트는 더블록 소속 애널리스트 래리 서막(Larry Cermak)을 인용 "리플 가격 전망은 여전히 회의적이다. XRP 급등은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반란’으로 불리는 게임스톱(GameStop) 모멘텀일 뿐이다. 자칫 XRP가 ‘펌프 앤 덤프(pump & dump)’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미디어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든 간에, 리플의 급등세는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장을 반박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리플은 XRP를 위해 필사적으로 맞서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국계 유명 로펌 호건앤호건(Hogan & Hogan)의 제레미 호건(Jeremy Hogan) 변호사는 "SEC와 리플의 소송이 어떻게 끝나든 리플에 대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약 이번 소송이 리플에 유리하게 끝난다면, XRP 가격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최소 2~3배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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