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300달러 저항 돌파 가능할까…판테라캐피탈 "ETH 저평가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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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1-01-18 [09:18]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가상자산)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올해 들어 60 가량 급등하는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18일(한국시간) 현재 1,200달러를 상회하며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다수 전문가들도 이더리움이 2016~2017년 비트코인(Bitcoin, BTC) 상승 궤도와 유사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전망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일례로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은 최근 "이더리움 가격은 비트코인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 이에 이더(ETH) 투자 비중을 확대해 보유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조이 크루그(Joey Krug) 판테라캐피탈 소속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이 70%에 가까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강세장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투자자들은 자신의 비트코인 투자 수익 중 일부를 가져와 이더리움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이더리움 선물을 출시한다면 기관 투자자들이 유입될 것이며, 이더리움 2.0에 스테이킹된 이더리움과 함께 알트코인 하방 압력을 일부 완화시킬 것이다. 또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성장세는 이더리움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글로벌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최고경영자(CEO) 라울 팔(Raoul Pal)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10년 내로 비트코인 시총을 추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캑터스(Cactus)는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가격이 1,250달러를 넘어서면 (1,300달러를 돌파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강한 낙관론을 폈다. 다만 그는 이더리움 황소(매수 세력)이 1,170달러 이하로 이더리움 가격이 떨어지지 않도록 방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출처: 트위터 계정 @TheCryptoCactus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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