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코인마켓캡 ©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ereum) 공동 창업자인 개빈 우드(Gavin Wood)가 이끄는 인터체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폴카닷(Polkadot)의 닷(DOT)코인이 급등세를 보이며 리플(Ripple, XRP)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 자리를 꿰찼다.
1월 16일(한국시간) 오후 5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닷(DOT)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7.06% 상승한 15.04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35억 달러 수준이다. 폴카닷은 지난 7일간 64% 가량 급등했다.
반면 리플(XRP) 시세는 전일 대비 3.20% 하락한 0.2816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28억 달러 수준이다. 리플 가격은 지난 7일간 10% 가량 하락했다.
이날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1월 30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XRP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에 대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영향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DOT/USD 페어는 지난 48시간 동안 신고점을 경신하고 강력한 랠리를 이어나가고 있다. 만약 15달러 저항선을 넘는다면, 다음 목표가는 18달러와 20달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그는 "XRP/USD 페어가 지난 4일 동안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0.3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서 0.25달러 이하로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가격대마저 무너지면 0.169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