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0.30달러선 회복 안간힘…英 재무부 "XRP 증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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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기자
기사입력 2021-01-12 [22:29]


12일(한국시간)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리플(Ripple, XRP)은 소폭 반등 흐름을 보이며 0.30달러선을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리플(XRP)은 1.31% 상승, 현재 0.2914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리플의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장중 최고가인 0.31592달러에서 장중 최저가인 0.25333달러까지 하락한 후 곧바로 반등하며 0.30달러선에 근접하는 등 큰 가격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의 개빈 마이클(Gavin Michael)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들어왔다. 서비스 개발의 일환으로 향후 더 많은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리플과 관련된) XRP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소재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지난달 중단했던 신규 투자자 모집을 재개한 가운데 XRP 투자 신탁 관련 신규 고객 모집은 열리지 않았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는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접근법을 설명하는 새 문서에서 리플(XRP)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와 함께 증권이 아닌 주로 교환 수단으로 사용되는 토큰으로 분류했다. 

 

거래형 토큰(exchange token)은 전자화폐도, 증권형 토큰도 아닌 '규제받지 않는'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영국 재무부 보고서는 금융감독청(FCA)이 2019년 제시한 프레임워크를 참조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기업 리플랩스가 발행한 암호화폐 리플(XRP)을 미등록 증권으로 정의하며,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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