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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전략가 "모멘텀 트레이더發, 비트코인 추가 하락 여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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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2020-11-30 [20:11]


최근 2만달러 돌파 실패 후 조정을 겪고 있는 비트코인(BTC·시총 1위)이 아직 추가적으로 하락할 여지가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 전략가 니콜라오스 파니기르트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는 노트에서 "상품 트레이딩 어드바이저와 퀀트펀드 같은 모멘텀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선물 롱 포지션을 조기청산(unwinding)한 것이 이번 비트코인 하락에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 진단했다. 

 

이어 "기존 모멘텀 트레이더들의 포지셔닝 거품이 상당 부분 해소됐지만, 비트코인이 빠르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모멘텀 시그널은 계속해서 악화될 것"이라며 추가 BTC 하락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모멘텀 트레이더란 펀더멘털에 관계 없이 가격이 오르면 덩달아 사고, 내리면 파는 투자자들을 말한다.

 

또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의 투자 흐름이 (모멘텀 회복의) 핵심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투자 컨설팅업체 퀀텀이코노믹스(Quantum Economics) 창업자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은 최근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뚫지 못하고 17% 조정을 맞은 것은 지금 싸이클에서 상대적으로 온순한 움직임을 보인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우리는 이미 최악의 상황을 본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위스 금융기관 SEBA는 "BTC 가격은 올 연말 2만달러 이상 위치에서 마감할 것"이라며 "BTC 대량 보유자들의 지갑 내 BTC 보유량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고래들이 매도세에 합류하지 않았다는 것은 결국 1만9500 달러선 저항 돌파도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라 분석했다.

 

최근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 튜더인베스트먼트 설립자는 "프랙탈 분석에 따르면 BTC는 지금 장기 상승 랠리의 초기 단계에 위치하고 있다"며 "오늘날 BTC 가격은 1970년대 금과 같이 장기 상승 랠리의 초기 단계에 진입했을 뿐이다. 향후 BTC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코인니스 협약 애널리스트 네오(Neo)가 "대량의 BTC 롱 포지션이 강제청산된 후 시장이 점차 이성을 찾아가고 있다. 1만6500달러 부근 지지선은 수 차례 그 유효성을 입증해 이 레벨을 단기 조정 바닥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반등에 동반된 거래량이 크게 터지지 않고 있고, BTC/USDT 60분봉 차트 기준 MACD 지표는 단기 하락 다이버전스 형태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 내로 1만8600달러~1만8850달러 저항 구간을 상향 돌파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 설명했다. 

 

이어 "1만8150달러~1만8260달러 구간에서 단기 지지선을 형성할 수 있는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 구간 지지선 형성 실패 시 1만7900달러 2차 지지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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