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8,000달러선 바짝 다가서, 사상최고가 눈앞…조정 우려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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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0-11-18 [07:10]


간밤 뉴욕증시는 전날 모더나 백신 개발 호재에 최고치를 경신한 시장이 한숨 돌리기에 나서면서 일제 하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6%,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4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1% 각각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은 온스당 0.1% 내린 1885.10달러에 마감했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단기 급등 흐름을 보이며 17,70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7,7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7년 말 이후 처음이다. 또,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플랫폼인 코인메트릭스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16일 기록했던 시가총액 최고치 3,289억달러를 장중 한때 넘어서 3,299억달러로 새로운 시가총액 기록을 세웠다.

 

이날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Bybit)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벤 조우(Ben Zhou)는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를 통해 "2020년 비트코인의 강세장은 2017년의 궤적과 유사하다"며 "다만 2017년 강세장과의 중요한 차이점은 '제도적 돈의 유입'이다"고 말했다.

 

또, 미국 시티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강세장에 이미 진입한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 318,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은행도 "'BTC, 21세기 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통화 인플레이션, 달러 약세 등 기조 속 비트코인이 새로운 금으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세계 제 1의 리스크 피난처”라며 강세론을 피력했고,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역을 떠나는 기차가 아니라, 통화 홍수 속에서 익사를 피하게 해주는 방주”라고 밝혔다. 

 

한편 11월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68% 급등한 약 17,582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8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3,261억 달러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강하게 상승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은 845달러 상승한 17,740달러, 12월물은 870달러 오른 17,890달러, 1월물은 760달러 상승해 17,91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 기고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18,00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시장은 2017년 사상 최고치인 19,763달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만약 비트코인이 가까운 시일 내에 18,750달러에 도달하면 사상 최고가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애널리스트 매직풉캐논(MagicPoopCannon)도 이날 "비트코인은 결국 사상최고가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비트코인 분석가 겸 룩인투 비트코인 닷컴 창업자 필립 스위프트(Philip Swift)는 비트코인이 22,000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라고 진단했다.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초기 가격을 탐색하는 단계에 있다”면서 “비트코인 20,000달러 도달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위해 넘어야하는 첫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인기 베테랑 트레이더인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이전의 불런(황소장)에서 비트코인은 최고 기록까지 9번의 조정을 거쳤다"고 지적했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도 비트코인 강세장에 동조하며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3.81% 상승한 약 4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XRP)도 5.39% 오른 0.2998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체인링크(LINK, 시총 5위)는 3.75%, 라이트코인(LTC, 시총 6위)는 4.56%,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7위)는 2.65%, 폴카닷(DOT, 시총 8위)는 6.13%,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9위)는 1.73%,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0위)는 5.15%, 이오스(EOS, 시총 13위)는 4.55%, 모네로(XMR, 시총 14위)는 5.25%, 랩비트코인(WBTC, 시총 15위)는 4.83%, 트론(TRX, 시총 16위)는 3.44%, 스텔라루멘(XLM, 시총 17위)는 5.26%, 테조스(XTZ, 시총 18위)는 2.72% 각각 상승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4.74% 급증한 4,954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5.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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