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장기 매수 전략은 부적절...언제든 하락할 리스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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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2020-09-25 [20:07]

 

최근 약세장을 보이다가 다시 반등한 비트코인(BTC·시총 1위)에 대해 장기적 관점의 매수 전략은 부적절하다는 분석이 나왓다.

 

25일(현지시간) 코인니스 협약 애널리스트 네오(Neo)가 “이번 비트코인 반등은 바닥 매수세와 미국, 유럽 증시 반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다만 1만800 달러 부근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고, 미국, 유럽 증시 불확실성으로 언제든 하락할 리스크가 있어 장기 롱(매수) 전망은 부적절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만800달러 수성에 성공할 경우 추가 상승이 힘을 받고, 그 반대의 경우 1만550달러 지지선 테스트를 할 확률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유명 크립토 애널리스트 윌리 우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곧 전통 마켓과 디커플링(탈동조화)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전통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인식하기보다는 내부 어답션(채택) 흐름(스타트업식 성장)에 의해 주도된다. 유저 어답션 펀더멘털은 이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25일(한국시간) 오후 5시 15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88% 상승한 약 1만625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1965억달러, 24시간 거래량은 365억달러 규모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자체 추산한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39)보다 7포인트 오른 46을 기록했다. 투자심리는 다소 개선됐으나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포츠베팅 사이트 ‘바스툴 스포츠(Barstool Sports)’ 창업자 데이브 포트노이(Dave Portnoy)는 모건크릭디지털 애셋 창업자 안토니 폼플리아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하나의 대형 폰지 스캠일 뿐"이라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한지 8일만에 체인링크(LINK)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었다. 1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도 암호화폐가 왜 오르고 내리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125만달러 규모의 BTC를 구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안토니 폼플리아노는 포트노이에게 "당장 보유하고 있는 BTC를 거래하기보다는 내년 연말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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