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고래 투자자, 디파이 유동성 채굴로 '폭발적' 수익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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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2020-09-24 [20:50]


암호화폐 고래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디파이(Defi·탈중앙 금융) 유동성 채굴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Yearn.Finance는 이더리움 고래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파이 프로젝트로 yVault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플립사이드 크립토 분석에 따르면 yCRV 유동성 풀의 한 고래 계좌는 총 9700만달러 규모의 yCRV를 예치했으며, 3주 후에 80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또다른 고래 계좌는 해당 유동성 풀에서 4060만달러를 투자해 같은 기간 50만달러의 수익을 거뒀으며, 1090만달러를 예치한 고래 계좌는 17만7000달러의 수익을 얻었다.

 

이처럼 Yearn 프로젝트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Yearn 플랜이 창업자 없이도 운영 가능한 진정한 '탈중앙화'를 이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디파이 프로젝트 와이언파이낸스(YFI, 시총 23위) 창업자 안드레 크로녜(Andre Cronje)는 "진정한 탈중앙화 프로젝트는 한 명의 결정권자 혹은 명목상의 책임자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Yearn 플랜은 더 개선된 탈중앙화 모델로 나아가고 있다. 이 모델은 여러 검증인의 공동 합의 하에 모든 것을 결정한다. yearn에 대한 일부 선입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 프로젝트는 오로지 나만 보고 있지 않다. 지금 당장 심장병이 발병해도 프로젝트는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코인니스 모니터링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기준 디파이 토큰의 총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1.45% 감소한 14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 중 시총 상위 5개 토큰은 각각 cDAI(10억1900만달러), DAI(8억6800만달러), WBTC(8억400만달러), YFI(6억8300만달러), yCrv(6억4100만달러)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가 최근 암호화폐 대출, 포트폴리오 관리, 탈중앙화 거래소, 지갑, 합성 자산 등 디파이 관련 상위 50개 프로젝트 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9%가 "디파이의 대규모 채택(Mass DeFi adoption)은 3~10년 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48%는 3~5년 후 디파이의 대규모 채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8%는 10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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