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약세장 아냐, 장기투자자엔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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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0-09-21 [15:02]

 

지난 한 주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저점인 10,000달러 부근에서 고점인 11,150달러까지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은 기술적, 심리적 중요 지지선인 10,000달러 수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지만 11,000달러 허들을 넘지 못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오후 3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09% 상승한 약 10,959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6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02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51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7.7%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다소 회복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48)보다 4 포인트 오른 52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됐으나 '중립'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인기 있는 암호화폐 분석가인 돈알트(DonAlt)의 트위터를 인용 "현재 비트코인은 10,600달러 지지선과 11,500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약세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 해당 미디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경기 부양책은 증시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출처: 돈알트 트위터  © 코인리더스


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이날 코인텔레그래프 기고를 통해 "블록체인 분석회사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대표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대규모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매도가 있었다. 단 이 같은 매도 압력이 업계 전반의 반등 흐름을 저지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라파엘 슐츠크래프트(Rafael Schultze-Kraft)를 인용 "단기 보유자(Short-Term Holder)의 평가 이익 · 평가 손실(STH-NUPL)로부터 산출한 지표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건강한 축적(accumulation, 경기상승 전환을 앞둔 주식매집) 단계이다"며, 좋은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 출처: 글래스노드  © 코인리더스


한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경제학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Toru Kiyosaki)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백신 효과가 입증되면 금, 은, 비트코인은 급락할 것이다. 매수 기회다. 진짜 문제는 팬데믹이 아니라 엄청난 미국 부채다. 파산할 수도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금, 은, 비트코인은 최고의 투자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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