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만~1.1만달러 박스권장세 언제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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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0-09-15 [18:25]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5% 가량 급등하며 장중 10,800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현재는 10,6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10,200달러 지지대에서 꾸준히 오르더니 최근 10,500달러 저항선을 넘었다. 하지만 여전히 11,000달러 구간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

 

15일(한국시간) 오후 6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63% 상승한 약 10,67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500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97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46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7.0%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39)보다 8포인트 오른 47을 기록, 약 11일 만에 '공포' 단계에서 '중립'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이 10,800달러와 11,000달러 허들을 해소하지 못하면 10,580달러 선까지 하방조정의 위험이 있다"며 "지속적인 상승 움직임을 위해서는 11,000달러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늘어나는 거래량을 봤을 때 이번 비트코인 반등장은 저번보다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10,550~10,650달러는 강세/약세 전환의 관건이 되는 구간으로, 10,650달러 지지선 구축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 반등 첫 목표 레벨은 11,000달러로, 향후 이 레벨에서 저항을 받는다면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며 "반면 11,000달러를 돌파한다면 중장기 상승 전망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단기적으로 주시할 부분은 10,650달러 지지선 및 10,950달러 부근 1차 저항선 유효성"이라고 분석했다.

 

또, 온라인에서 '크립토 몽크(Crypto Monk)'로 알려진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BTC/USDT 주봉 기준 비트코인은 현재 중립적인 추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방향성을 판단하긴 아직 이르다. 현재 비트코인은 10,000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고 11,000달러 선의 저항을 동시에 받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편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관련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펄스(DeFi Pulse)에 따르면, 15일 기준 디파이 프로젝트에 예치된 비트코인 총량이 10.01만 개를 기록하며 1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약 10.76억 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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