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터키 리라화 가격 사상 최고가 기록…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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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솔 기자
기사입력 2020-08-05 [14:18]

 

지난 주말,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의 터키 리라화 가격이 신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온라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8월 2일) 터키 현지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83,670리라까지 상승한 반면, 1달러는 6.98리라에 거래됐다.

 

이는 2017년 말보다 크게 상승한 가격이다. 당시 터키 내에서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76,000리라였으며, 1달러는 3.75리라 수준이었다.

 

비트코인의 터키 리라화 가격이 급증한 데에는 터키 현지 통화의 환율 불안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터키 내 정치적 갈등 때문에 2018년부터 리라화의 하락세가 더욱 빨라졌다. 이후, 리라화 가치가 급락함과 동시에 인플레이션은 급격히 상승하는 등 터키 경제가 불안정해졌다.

 

또, 현지 투자자들이 외환보유액, 유럽연합의 제재조치 시행 가능성 등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지난 주말 유로 대비 리라화 가치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어, 미 유력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는 8월 4일, 터키 주식이 급락함과 동시에 리라화 약세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8월 5일 오후 1시 53분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18% 하락한 11,267달러(약 78,000리라)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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