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단기 약세 흐름…"BTC 옵션 마켓, 3분기 1.2만달러 도달 가능성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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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0-07-10 [16:29]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하락 흐름을 지속하며 9,200달러 선을 하회하고 있다. 황소(강세론자)들이 9,5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서 오히려 하방 압력에 직면, 9,000달러 지지선이 위협받고 있는 모양새다. 

 

7월 10일(한국 시간) 오후 4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19% 하락한 약 9,186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7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9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84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3.1%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악화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44)보다 3 포인트 내린 41을 기록,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현재 BTC/USD 페어는 중요 강세 추세선(9,360달러 선)을 내주며 9,180달러와 9,200달러 지지선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만약 이 가격대를 유지하며 초기 저항선인 9,280달러 선을 넘어서면 9,400달러와 9,500달러 저항 영역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반대로 9,180달러와 9,2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9,000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고, 나아가 8,8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미결제 약정 규모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 플랫폼 데리비트(Deribit)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옵션 마켓은 현황으로 미뤄볼 때 오는 3분기 9월 20일(현지시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만 2천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18.6%로 내다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데리비트는 "옵션 마켓이 암시하는 오는 4분기 12월 20일(현지시간) 만기 시 비트코인 가격이 1만 2천 달러 상방에 위치할 확률은 24%, 내년 1분기 3월 21일까지 1만 2천 달러 상방에 위치할 가능성은 25.4%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락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변동성은 아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출처: 데리비트 트위터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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