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회복세…"ETH 옵션 시장 규모 커져, 불마켓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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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기사입력 2020-06-30 [21:45]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가상자산)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25달러 지지선 위에서 거래되며 서서히 가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오후 9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6% 상승한 약 226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252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는 "ETH/USD 페어가 230달러 저항 영역을 넘으면 235달러, 나아가 250달러 저항선까지 상승 움직임을 지속할 수 있다"며 "반면 228달러와 230달러 저항 영역을 넘지 못하면 하락세로 돌아서 222달러와 220달러 지지선까지 떨어질 수 있고, 이 가격대도 무너지면 215달러, 심지어 205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야슈 골라(Yashu Gola)는 암호화폐 분석 업체 스큐(skew) 데이터를 인용 "지난 금요일 이더리움 옵션 시장 규모가 2018년 12월 비트코인 옵션 시장 규모에 도달했다"며 "파생상품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성장은 비트코인처럼 제도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향후 가격 랠리를 앞두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실제 스큐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상품 미체결 약정 규모는 1.2억 달러에서 2억 달러 수준까지 급증,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편 이더리움의 펀더멘털 지표들이 갈수록 개선되고 있다. 일례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비트(BlockBeats)가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를 인용, 최신 기준 이더리움활성화 주소가 48만 6,000개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2018년 5월 이래 최대 규모다. 동시에 0.1 ETH 이상 보유 주소 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ETH 네트워크 일일 거래 수수료는 3주 연속 BTC 네트워크를 상회하고 있다.

 

또, 크립토 공시 플랫폼 쟁글(Xangle)에 따르면 30일 12시 30분 기준 ETH 해시레이트가 189 TH/s를 기록하며 90일 신고점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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