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유력 인사들, 코로나19·반감기 영향에 비트코인 전망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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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기사입력 2020-04-22 [16:31]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를 19여 일 앞두고 있는 시가총액 1위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한 업계 인사들의 긍정적인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전염병 대유행) 사태로 인해 비트코인이 반사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디지털자산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현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글로벌 거시 경제 흐름과 비트코인 수요 증가의 연쇄 반응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각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정책으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희소성이 있는 자산을 찾게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2100만 개 뿐이며, 이중 87%는 이미 채굴이 된 상태다. 다음달 반감기가 온다. 비트코인의 실제 응용까지는 아직 상당한 거리가 있지만, 투자자들은 현재 여기로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코로나 경제 위기로 수조 달러 양적완화 정책, 2,200만 명 신규 실업자, 대규모 자금 지원, 마이너스 금리, 마이너스 유가 기록이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은 그 어떤 전통 투자 자산보다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벤처코이니스(Venture Coinist) 소속 애널리스트 루크 마틴(Luke Martin)은 “비트코인은 세계에서 가장 능동적인 자산”이라면서, “비트코인이 3월 폭락했지만 제3자 개입없이 스스로 회복했다. 당국의 대규모 매입이나, 공급 업체 물량 조정 등 기존 금융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장면이 연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은 기존 금융 상품과는 다르다. 스스로 모니터링이 되고 관리감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이미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비트코인이 마이너스가 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역설했다.

 

한편 22일(한국시간) 오후 4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30% 상승한 약 6,935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20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272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00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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