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주식시장 따라가는 비트코인…애널리스트 "BTC 곧 ±2천달러 움직임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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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기사입력 2020-03-16 [09:08]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또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위해 7천억달러 규모의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하고 양적완화(QE)를 재개한다는 연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5% 급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일요일 오후 장이라는 특수성 탓에 현재 미국 선물시장의 유동성은 평소보다 적은 상태이며, 따라서 월요일 현물 시장이 개장한 이후 주가가 하락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전통시장과 놀랄만한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도 월요일 개장할 주식 시장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주말 기간 동안 보여준 비트코인의 횡보세는 당분간 황소(Bull, 매수 세력)과 곰(Bear, 매도 세력)이 교착상태에 빠졌음을 알리는 신호로, 금일 증시가 어떻게 개장하느냐에 따라 그 다음 행선지가 달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돈알트(DonAlt)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에 대해 중립적"이라며 "비트코인이 조만간 2천 달러 이상의 움직임(급락 또는 급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13% 상승한 약 5,328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3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97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53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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