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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급확산, 비트코인 가격 상승 수혜 지속될까…"BTC 반감기 이후 55,000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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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0-02-04

▲ 국가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출처: 트위터 계정 @TomvdMolen  © 코인리더스


세계 최초,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1월 한달간 35%에 육박하는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고, 2월 들어서도 랠리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 충격이 커지면서 신흥 안전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보인다.  

 

4일(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9% 하락한 약 9,281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09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89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59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5.1% 수준이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서는 상승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일례로 유명 비트코인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트위터에서 독자적인 비트코인 가격 모델 S2F(Stock-to-Flow)를 활용, 향후 몇 주간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올해 반감기(채굴 보상 반감) 이후 비트코인 시총은 1조 달러(BTC 당 예상 가격 5만 5,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S2F 모델은 이용 가능하거나 보유한 자산을 연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자산의 희소성에 따라 가치가 상승한다.

 

 

블록체인 투자 및 자문 회사인 케네틱 캐피털(Kenetic Capital)의 공동창업자인 제한 추(Jehan Chu)도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성으로 인해) 글로벌 기관과 시장에 대한 신뢰가 계속 악화되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모바일 디지털 자산의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대안적인 투자 옵션으로 인정받고 있는 비트코인이 올해 중반 1만 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암호화폐 마켓 전문 분석 및 리서치 업체 롱해시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가 (기관이 아닌) 개인 투자자가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개인 투자자, 마진 거래 플랫폼 주도 상승장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적 시각을 전했다.

 

암호화폐 유명 애널리스트 톤 베이스(Tone Vays)도 비트코인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혼란으로부터 어떤 식으로든 이득을 얻었지만 이같은 가격 상승은 향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의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1월 달러 기준 옵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이중 1월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18만 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전체 미체결약정(Open Interest) 내 데리비트 비중은 86%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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