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發 전운고조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란 내 BTC 24,000달러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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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0-01-04 [21:25]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공습으로 살해하고 이란이 보복을 경고하는 등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으면서 국제유가와 금값이 크게 뛰었다.

 

▲ 출처: 트위터 계정 @ELBINAWI  © 코인리더스


안전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는 비트코인(BTC)도 6,800달러 선에서 큰 폭으로 올라 4일(한국시간) 현재 7,300달러 선까지 회복했다. 특히 미군 공습에 따라 중동정세의 불안이 예상되면서 이란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24,0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P2P 거래 플랫폼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 데이터를 인용, "이란 내 BTC 최고가가 한때 10억 리알(Rial, IRR), 약 24,000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글로벌 평균가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치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는 "이러한 프리미엄이 발생한 원인은 현재 이란 법정화폐를 기타 주류 법정화폐와 환전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18년 9월 이란 내 비트코인 최고가는 23,20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4일(현지시간) 오후 9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36% 상승한 약 7,361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4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33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958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8.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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