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크릭 디지털 공동창업자 "비트코인, 내년 반감기 이후 55,000달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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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10-21 [22:44]

 

▲ 출처: @100trillionUSD 트위터     © 코인리더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7,8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해 8,300달러 선을 돌파한 후 현재 8,200달러대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 황소(Bull, 강세론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심리적 지지선인 8,000달러 선을 회복한 반면, 곰(Bear, 약세론자)은 다소 기세가 꺾인 모양새다.

 

21일(한국시간) 오후 10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09% 상승한 약 8,258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6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48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4%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강세 추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10월 11일 고점인 8,820달러를 넘어서야 한다. 강세가 확인되면 8월 29일 저점인 9,3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반면 7,800달러가 무너지면 7,200~7,000달러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모건 크릭 디지털 펀드(Morgan Creek Digital Fund)의 공동 설립자 겸 파트너인 제이슨 윌리엄스(Jason A. Williams)는 트위터의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플랜비(PlanB)의 분석을 인용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후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총 1조 달러,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55,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를 예측하는 비트코인 클락(Bitcoin Clock)에 따르면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는 오는 2020년 5월 2일(현지시간)이다. 많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2년과 2016년 반감기 때도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상승했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란데스방크(Bayern LB)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것을 적극 지지한다"며 "비트코인은 오는 2020년 채굴 보상 반감기 이후 9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유명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지난 9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 반감기를 시세 상승 요인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시세 상승장이 나타날 때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면서 "나라면 '스토리'를 맹신하기 보다 차트 분석부터 면밀하게 하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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