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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더 떨어져야 오른다?…우울한 가격 전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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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10-19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며칠간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8,000달러 선에서 상승 모멘텀을 얻기 위해 부단히 애썼지만 결국 곰(bear, 약세론자)의 새로운 매도 압력에 8,000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19일(한국시간) 오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64% 하락한 약 7,971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5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43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1%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0일 이내에 데드크로스를 만들어낼 것 같다"며 "기술적 관점에서 최근 고점인 8,800달러 선에서 시작된 비트코인의 현재 하락세는 데드크로스 발생 때까지 지속해 최근 저점 7,750달러 아래에서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18년 3월 31일 비트코인의 50일 MA(이동평균선)가 200일 MA 아래로 떨어지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고 얼마 후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보이며 5월 첫주 1만 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

 

'데드크로스(Dead Cross)'는 자산가격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데드크로스는 자산시장이 약세로 전환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다만 데드크로스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후행 지표로, 실제로는 반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이날 트위터의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Big Chonis도 "비트코인이 '데드크로스'에 가까워졌으며 가격이 크게 조정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Josh Olszewicz도 트위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하락세는 200일 EMA(지수이동평균)에서 거부되면서 촉발된 것이며, 이 때문에 데드크로스가 형성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프랙탈(fractal, 차트유사성) 패턴은 비트코인이 6,2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 전문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비트코인 가격은 6,000달러대까지 하락한 후 강한 반등(Big Rally)이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비트코인 차트를 보면 단기 고점 대비 40% 하락한 후 100% 이상 상승하는 강한 반등 흐름이 뒤따랐다. 8월 초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12,340달러에서 현재 7,910달러로 약 35% 가까이 하락했다. 최근 비트코인 거래량이 연간 최저치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고, 만약 비트코인이 6,000달러대까지 떨어진다면 강한 반등 흐름에 비트코인 가격 랠리는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비트코인의 데드크로스가 파멸을 가리키는 명백한 신호는 아니다"며 "비트코인이 거시적 강세 추세의 시작에 위치해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들도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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