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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銀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 금지 의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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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2019-10-18

 

 

유럽중앙은행(ECB) 등 유럽 금융 규제기관에서는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 코인) 리브라 프로젝트를 금지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브느와 꾀레(Benoit Coeure) 유럽중앙은행 집행이사는 "스테이블 코인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결론 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금융 규제기관이 페이스북의 리브라나 다른 스테이블 코인을 막지는 않겠지만 가장 높은 수준의 규제를 따라야 할 것"이라 말했다.

 

금융당국이 이처럼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앞서 지난 6월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리브라 프로젝트를 공개하자 전 세계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유럽 정치계는 리브라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실제로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도 금융 안정성 위협과 통화 주권 약화를 우려하며 유럽 내 출시를 막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꾀레 이사는 "집행위원회나 중앙은행이나 유럽을 스테이블코인 금지구역으로 만들 의사는 없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은 가장 높은 규제 수준을 충족하고, 광범위한 공공 정책 목표를 이행해야 할 것”이라 설명했다.

 

브느와 꾀레 집행이사는 이번 IMF 연례 회의에서 G7(주요 7개국) 재무장관들에게 스테이블코인 테스크포스(TF)가 도출한 사안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리브라 협회는 비자, 마스터카드 등 중요한 초기 회원사 7곳이 연달아 이탈한 상황에서도 프로젝트 추진 의사를 확고히 다지며 지난 14일(현지시간) 창립총회를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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