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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해시 "美 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급증, 기관 유입 암시…가격 상승 촉매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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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기사입력 2019-09-11

 



지난 8월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Bitcoin futures) 거래량이 50억 달러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기관 투자자 유입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마켓 분석 전문 업체 롱해시(Longhash는 CME 글로벌 주식 지수 상품부서 총괄 팀 맥코트(Tim McCourt) 메니징 디렉터는 "올초부터 현재까지 비트코인(BTC) 선물은 매일 평균 7,000건 이상의 계약이 체결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32% 증가한 수치다"며 "CME의 대부분 선물 거래는 기관 투자자(institutional investors)나 자본이 큰 공인 투자자들(accredited investors)에 의해 발생하며,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CME 선물 거래에 쉽게 참가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증가세는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롱해시는 "많은 사람들이 2017년 비트코인 버블이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발생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다시 그러한 가격 붐이 일기 위해서는 당시의 자금보다 더 큰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다"며 "충분한 자본력을 갖춘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황소장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롱해시는 "현물 기반 비트코인 선물 플랫폼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또한, 기관 자금 유입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비록 선물 거래는 공매도로도 활용 가능다는 점이 있으나, 많은 기관의 유입은 분명히 긍정적인 신호이며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NYSE:ICE))가 준비하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 백트는 9월 2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달러로 정산하는 CME 선물 계약과 달리, 백트는 비트코인 실물을 인수도하는 방식으로 정산된다. 비트코인 보관과 정산 과정은 자산보관소인 '백트 웨어하우스(Bakkt Warehouse)'에서 이뤄진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백트의 출범이 전 세계 금융 감독기관의 비트코인 수용도를 높여, 더 많은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비트코인 실물 거래 서비스 증가는 커스터디(Custudy·자산을 대신 보관·관리해주는 서비스) 수요를 증가로 이어져 관련 기술 업체가 반사이익을 얻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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