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창업자 윙클보스 형제 "미래 자산인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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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사입력 2019-08-23 [09:36]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창업자이며 비트코인(Bitcoin, BTC) 억만장자인 타일러(Tyler)와 카메론(Cameron)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가 "새로운 자산 클래스(asset class)인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 미래를 놓치지 마라"고 조언했다.

▲ 출처: 코인데스크 트위터     © 코인리더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윙클보스 형제는 이날 미국 CNN 비지니스에 출연해 "최근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가 극단적 공포 단계에 들어서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대폭 악화되고 있지만 비관론에 사로잡히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는 금에 대한 투자와 같다. 이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이며 미래이다"면서 "다만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심하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2013년에 비트코인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된 최초의 자극제는 전형적인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였다"면서 "우리는 미래를 놓칠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또, 두 사람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불법적인 사용(다크웹 등)과 이에 따른 규제 우려에 대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인 리브라(Libra)나 비트코인만의 문제는 아니다"면서 "스마트 범죄자들은 비트코인이 추적할 수 있기 떼문에 이용하지 않고 있고, 오히려 달러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5월 16일(현지시간)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약 1400억 달러다. 금의 시가 총액은 7조 달러다. 이같은 시총의 차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저평가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 버전의 금이다. 금과 필적할 수 있으며, 동시에 금의 지위에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두 자산의 차이점이 향후 비트코인이 금의 지위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 일례로 금은 저 리스크, 저수익 자산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고 리스크 고 수익 자산이다. 금은 선물 시장에 의해 장악됐다. 반면 디지털화된 금은 어떤 세력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금과 비교해 뚜렷한 우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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