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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비트코인 고래, 약세장에 보유량 오히려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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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05-29

 



비트코인 고래(Bitcoin Whales; 대규모 투자자, 큰손)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지난 베어마켓(약세장)에도 오히려 비트코인을 매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분석 기관 다이어(Diar)가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9개월도 채 안돼 1000개에서 1만개 사이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던 주소들에 45만개의 비트코인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1000~1만개 보유 주소들은 현재 유통 공급량(circulating supply) 26%가 넘는 36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과 비슷한 8,000달러 수준이던 2018년 8월 당시 이들 기업 규모(Firm size) 주소는 전체 유통 공급량의 20%에 못 미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때와 비교해 1년도 안 돼 7% 가까이 급증한 것.

 

▲ 출처: 다이어 보고서     © 코인리더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기업형 주소들의 비트코인 수는 2018년 2월 비트코인 가격이 3.200달러로 바닥을 치면서 급증하기 시작해 6개월 동안 120만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들어 이들 주소에는 1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새로 들어왔다. 이는 올해 신규 공급량의 40%에 불과하지만 주소들의 수는 10%가 증가했다. 다이어는 "이들이 복수의 실체인지, 또 보안 관리를 위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2018년 1월 베어마켓 시작 이후 95만 5,000개의 새로운 비트코인이 채굴자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 동안 기업 규모 주소들이 그것의 거의 절반에 달하는 물량을 흡수했다는 사실이다.

 

0~100비트코인 사이의 소매 규모(Retail size) 지갑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역시 12만 6,000개 증가했고, 주소 수도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였다. 이들은 비트코인 순환 공급의 38%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 주요 거래소들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의 주소들에서는 2018년 초부터 30만개가 넘는 비트코인이 빠져나갔다. 피크 때, 이 주소들은 총 유통 공급량의 21%인 75만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다이어는 올해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최근의 가격 급등은 현재 거래소들에 대한 비트코인 공급량 제한이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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