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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크릭 창업자 "비트코인, 지난 2년간 수익률 457%…펀더멘털 강화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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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19-04-24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1년 넘게 롤러코스터를 타왔다. 실제 지난 2017년 말 황소장(bull run)을 주도한 비트코인은 다음 해인 2018년 80%가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비트코인이 이미 바닥을 쳤다고 주장하는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있어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비트코인은 23일(한국시간) 오전 5,5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올해 들어 최고치에 도달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오후 1시 5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약 5,6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10% 가량 상승했고, 올해 들어 거의 50% 급등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옹호론자인 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공동설립자 겸 파트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펀더멘털(fundamental)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 소음에 정신 팔리지 마라. 가장 큰 규율과 인내심을 가진 사람들은 후하게 상을 받을 것이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 Anthony Pompliano(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그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 비트코인 총 유통량, 해시레이트(hash rate), 채굴(mining) 수익, 거래당 비용, 확인된 거래(confirmed transaction), 비트코인 월렛, 그리고 컴퓨팅 파워(computing power)를 꼽았다. 

 

구체적으로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한정돼 있는데, 현재 약 1,770만 개가 유통되고 있다. 또,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암호화폐를 채굴할 때 암호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속도로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능력치를 의미한다)는 지난 2년간 10배 이상 크게 상승해 네트워크의 보안을 강화했다. 채굴자들의 하루 수입도 지난 2년간 3.5배 가량 크게 증가했다.

 

이밖에 거래당 비용은 최근 2년 동안 두 배 이상 올랐지만 지난 12개월 동안 60% 이상 하락했고, 비트코인 블록체인 하루 거래 건수는 최근 2년 동안 70% 이상 급증했으며, 비트코인 블록체인 지갑의 총 건수는 최근 2년 동안 2.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안토니 팜플리아노는 또 다른 트윗을 통해 지난 2년간 주요 자산들의 수익을 비교하면서 "S&P 500은 19.9%, 금(Gold)은 1.3%, 석유(Oil)은 31%, 비트코인은 457%"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큰 자산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디지털 고유 통화(digitally native currency)인 비트코인은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비트코인의 성숙과 대량 채택에는 시간이 걸릴 뿐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토니 팜플리아노는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무조건' 30만 달러에서 4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이 수준까지 도달하는데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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