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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크릭 창업자 "비트코인, 3년후 비자·마스터카드 시총 따라잡을 것"

수익대비시총 낮아 '저평가' .. 가격 전망은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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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기사입력 2019-01-16

 

▲ Anthony Pompliano(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장을 겪는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사 모건 크릭의 창업자가 비트코인(BTC)을 통한 분산화(decentralized)된 결제시스템이 글로벌 결제 생태계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확신을 내비쳤다. 그는 향후 3년쯤 지나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결제시스템인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시가총액에 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건 크릭 창업자 앤서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비자 및 마스터카드보다 저평가되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을 '잠자는 거인(a sleeping giant)'이라고도 표현했다. 폼플리아노는 현재의 '수익대비 시가총액 지수(revenue to market capitalization ratio)'를 비교한 결과 양사보다 저평가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결제시스템 비교기준인 이 지수를 비트코인에 완전히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블록체인의 영향력에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트위터에 따르면 채굴 등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비트코인이 창출한 수익은 58억 달러로 비자(211억)와 마스터카드(149억)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2018년 시가총액(644억 달러)을 이 수익으로 나눈 수익배수는 11.1이 된다. 이는 비자(14.3배)나 마스터카드(13.5배)의 배수보다 낮은 수준으로 수익대비 시장가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팜플리아노는 현재 마스터카드의 4분의 1, 비자의 6분의 1에 불과한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향후 3년이 지나면 이들을 초과할 수도 있다고 조심스레 관측했다. 근거로 "2018년 해시레이트(비트코인 채굴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지표) 최고치가 4배로 치솟은 것, 그리고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작년 내내 4,000억 달러 이상으로 안착한 것" 등을 내세웠다. 그는 "분산화된 네트워크가 결제시스템 한 축을 담당하는 미래가 머지않을 것"이라고 분석을 마무리했다.

 

▲ 자료 출처: offthechain.substack.com     © 코인리더스



앤서니 팜플리아노는 모건 크릭 디지틀 애셋의 창업자이자 스냅챗과 페이스북의 성장부문 스탭으로 활동했다. 그는 제1금융권인 은행을 통한 현재의 지불시스템에 회의적인 분산주의자(decentralist)로도 시장에 알려져 있다.

 

다만 그는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팜플리아노는 최근 CNBC아프리카의 유명 크립토 방송에 출연해 현재 비트코인 급락세와 관련 "비트코인은 3,150달러 지지선 시험대에 올랐다"며, "2019년 비트코인은 2,500달러에서 4,500달러 사이 움직일 것"이라 고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영국 더햄(Durham) 대학의 금융전공 교수인 케빈 다우드(Kevin Dawood)는 "크립토는 시장 진입 장벽이 없는 시장으로, 우수한 후발주자에 언제든지 밀릴 수 있는 구조"라며 "비트코인은 역사속의 '먼지'로서 폭락을 경험할 것"이라고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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