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

스트래티지, STRC로 주가 회복...아이폰보다 빠른 50억 달러 달성?

가 -가 +

고다솔 기자
기사입력 2026-04-09 [10:30]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의 퐁 레(Phong Le) 최고경영자가 자사의 구조적 전환사채(STRC) 제품이 누적 매출 5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을 두고 아이폰 모멘트라고 평가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4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레 최고경영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STRC 제품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플(Apple)의 아이폰이 매출 50억 달러를 달성하는 데 1년, 구글(Google) 광고가 4년이 걸린 것과 비교할 때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이다. 레 최고경영자는 제품의 네 번째 버전이 개인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수요를 이끌어냈으며 이것이 스트래티지의 아이폰 모멘트라고 설명했다.

 

STRC의 이러한 성과는 다른 금융 상품들과 비교해도 이례적이다. 금 현물 ETF는 운용 자산 50억 달러를 모으는 데 약 5년이 걸렸으며 이더리움 현물 ETF는 1년이 소요되었다. 레 최고경영자는 STRC보다 우수한 실적을 낸 유일한 상품으로 약 5개월 만에 50억 달러를 유치한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인 IBIT를 꼽았다. 현재 STRC는 약 80%의 개인 투자자 참여율을 기록하며 단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록적인 제품 흥행에도 불구하고 스트래티지의 주가 전망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 여파로 연초 대비 21% 이상 하락한 상태이다. 화요일 종가 기준 123달러를 기록한 스트래티지는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소식에 힘입어 장외 시장에서 6.45% 반등했으나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4시간 차트상에서 상승 확장 쐐기형 채널이 형성되면서 매수세가 약화될 경우 주요 지지선인 118달러 아래로 추락할 위험이 상존한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는 42 수준에 머물며 매수자들의 관망세를 반영하고 있다. 지수가 50을 상회하는 돌파가 나오지 않는다면 118달러 지지선 붕괴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음의 영역에서 양봉으로 전환된 오섬 오실레이터 막대들은 하락 추세가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반등에 대한 기대를 남겨두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STRC의 성장이 맞물려 주가가 138달러 저항선 위에서 종가를 형성할 경우 현재의 하락 시나리오는 무효화된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추가 매수 전략을 고수하며 가상자산 중심의 기업 가치 재편에 집중하고 있다. STRC라는 혁신적인 금융 상품의 성공이 실제 기업 주가의 강력한 반등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관건이다. 투자자들은 118달러 지지선 사수 여부와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을 주시하며 스트래티지의 장기적인 가치 회복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고다솔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맨위로 갱신

제호:코인리더스 ㅣ 등록번호 : 서울 아,01722 ㅣ 등록일 : 2011.08.01
발행/편집인 : 박병화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범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64 서교제일빌딩 8층 | desk@coinreaders.com
Copyright 코인리더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