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 급락장 © |
비트코인이 고점 대비 50% 이상 급락했음에도 하락세가 끝나지 않았다는 신호가 포착되며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4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025년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50% 이상 하락한 이후에도 추가 하락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온체인 데이터와 시장 지표가 여전히 약세 국면 지속을 가리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핵심 지표로는 비트코인 전술적 불-베어 심리지수(Tactical Bull-Bear Sentiment Index, TBBI)가 지목됐다. 이 지표는 단기 가격 변동이 아닌 장기 시장 구조를 반영하는데, 현재 극단적인 약세 구간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략가 주앙 웨드슨은 해당 구간이 매도 압력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 구간은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고, 유동성이 급격히 감소하는 동시에 대형 자금이 조용히 물량을 흡수하는 시점과 맞물린다. 와이코프 이론 기준으로는 ‘매도 클라이맥스’와 ‘최종 흔들기’ 구간으로 해석되며, 시장 바닥 형성 직전에 나타나는 특징으로 꼽힌다.
웨드슨은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낙폭 자체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시장 전반에 마지막 공포를 유발할 수 있는 1만 5,000달러 규모의 급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향후 몇 주간은 횡보 또는 완만한 하락 흐름 속에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부 지표에서는 회복 신호도 감지된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CW는 거래소 간 자금 흐름을 나타내는 인터익스체인지 플로우 펄스(IFP)가 다시 강세 신호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래 투자자의 보유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은 시장 내부에서 점진적인 회복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