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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이 상승 전 막차...분석가 "재매집 완료 시 8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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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기자
기사입력 2026-03-31 [05: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상승을 앞두고 역사적인 매수 기회인 마지막 매집 구간에 진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3월 30일(현지시간) 공개한 분석에서 비트코인이 현재 재매집 범위 내에서 횡보하며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위한 마지막 기회의 창을 열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중순 7만 4,000달러에 달하는 고점을 찍은 뒤 현재 6만 7,000달러 선에서 바닥을 다지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렉트 캐피털은 이러한 조정이 사이클 전개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과거 사례를 비추어 볼 때 대상승장 직전에 나타나는 마지막 매수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의 단기적인 투심은 지정학적 위기와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리스크 오프 성향이 짙어지고 있다.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약 2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세로 돌아서며 시장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블랙록의 IBIT 등 주요 펀드에서 대규모 환매가 발생하며 비트코인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시장의 과열을 식히고 건강한 상승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장기 보유자들의 매집 활동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샌티먼트(Santiment)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때마다 고래 투자자들의 지갑으로 물량이 대거 이동하는 현상이 포착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극도의 공포 단계에 진입하며 물량을 털어내고 있어 시장의 주도권이 대형 자산가들에게 넘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지표 또한 비트코인이 저평가 구간에 근접했음을 시사하며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현재의 좁은 박스권을 상향 돌파할 경우 본격적인 가격 확장 단계에 진입해 8만 달러에서 10만 달러까지 순식간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구간에서의 매집은 사이클 전체 수익률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며 지지선인 6만 5,000달러를 성공적으로 방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렉트 캐피털은 지금이 패닉 셀을 할 때가 아니라 다가올 불장을 위해 마지막 물량을 확보해야 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대규모 자금 유출과 심리적 저항선이라는 장애물 앞에서도 견고한 기초 체력을 유지하며 다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중동 정세와 ETF 자금 흐름을 주시하며 사이클의 정점에 도달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는 중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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