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달러 붕괴 위험...투자심리도 '극단적 공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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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기사입력 2022-01-21 [09:32]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43,000달러를 회복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공포에 더해 비트코인 현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이 거절되면서 40,0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40,000달러선이 붕괴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5 포인트 떨어진 21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1월 210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0,8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43% 하락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7,714억 달러이며, 시총비중(도미넌스)는 40.4% 수준이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긴축 공포·현물ETF 거절에 반락...블룸버그 전략가 "BTC 올해 10만달러 가능"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 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암호화폐와 기술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금리가 인상되는 한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당분간 약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노보그라츠는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2021년에 눈부신 이익을 기록했다. 현재의 약세장은 건전한 후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조정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38,000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트로비오 캐피털(Trovio Capital) 트레이딩 리서치 책임자 윌 해밀튼도 최근 "코인글래스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가 올 들어 10~29 사이를 횡보 중이다. 이는 바닥 매수 기회를 시사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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