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로빈후드 상장 루머에 급등...폴리곤 제치고 시총 13위 회복

중남미 최대 거래소 비트소, SHIB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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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화
기사입력 2022-01-13 [06:42]


'도지코인(Dogecoin) 킬러'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간만에 랠리하며 0.000030달러선을 회복했다.

 

탈중앙화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 시바이누(SHIB, 시총 13위)는 13일(한국시간) 오전 6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000032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6% 가량 급등한 수치다. 이에 따라 시총도 약 177억 달러까지 증가해, 폴리곤(MATIC)를 제치고 시총 13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시바이누 가격 상승은 시총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의 반등, 중남미 최대 거래소 비트소(Bitso) 상장, 여기에 로빈후드(Robinhood) 상장 루머까지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금리 인상 우려를 딛고 장중 44,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중남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가 시바이누(SHIB)를 상장했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작년 12월 말부터 SHIB 상장 논의를 시작했다.

 

SHIB을 포함해 비트소는 COMP, AXS, LINK 등 16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비트소는 작년 타이거글로벌, 코트 매니지먼트 등으로부터 2억 5천만 달러를 조달, 22억 달러 기업가치를 평가 받아 중남미 첫 암호화폐 유니콘 기업이 됐다.

 

앞서 지난 11일 SHIB는 인도와 멕시코의 주요 거래소에 상장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가격은 여러 개의 squawk 계정이 2월에 온라인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에 밈 암호화폐 SHIB을 마침내 상장할 것이라고 트윗한 후 8% 이상 급등했다. 이후 1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자유지상주의 금융 웹사이트 Zero Hedge의 트위터 계정에 이 소문이 퍼졌다.

 

지난해 말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은 시바이누 소식을 전하는 시바이누뉴스 트위터 계정을 인용해 로빈후드가 2022년 1월, 혹은 1분기 내 시바이누(SHIB)를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바이누뉴스는 작년 12월 9일 "로빈후드 내부자 소식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ET)에 시바이누 포함 2~3개 암호화폐 상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경영진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부자(간부)에 따르면 이번 달(12월) 시바이누 상장은 현실적이지 않으나 내년 1월, 1분기 상장 가능성은 높다. 로빈후드 팀은 소셜 미디어, 특히 (시바이누 상장) 청원에 쏠린 높은 관심을 주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커뮤니티에 의해 총 370만개 시바이누(SHIB)가 소각됐다. 현재까지 총 공급량의 41%(약 410조개)가 소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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