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Ripple, XRP), SEC/챗gpt 생성 이미지     ©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의 엑스알피(XRP) 현물 ETF 승인 절차를 단순화하는 획기적 조치를 내놓으며 알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했다. 이번 결정은 ETF 승인 속도를 앞당기고 기관 자금 유입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9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SEC는 엘리노어 테렛 기자의 보도대로 기존 19b-4 신청을 철회하라고 발행사들에 요청했다. 이는 새로운 일반 상장 기준이 승인됨에 따라 개별 토큰 기반 ETF마다 별도 신청이 필요 없게 된 데 따른 것으로, 이르면 이번 주부터 철회가 시작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엑스알피뿐 아니라 라이트코인(Litecoin, LTC), 솔라나(Solana, SOL), 카르다노(Cardano, ADA),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 주요 알트코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테렛은 이를 후퇴가 아닌 간소화된 절차라고 강조했으며, 새 규정에 따라 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S-1 신청서만으로 ETF 승인이 가능해진다.

이는 SEC가 특정 암호화폐 ETF를 언제든 승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투자자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0월에 예정된 알트코인 ETF 심사 일정을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SEC는 이번 달 내 총 16건의 암호화폐 ETF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가장 먼저 10월 2일 캐너리의 라이트코인 ETF가, 이어 10월 10일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와 라이트코인 신탁 전환안이 심사된다. 마지막으로 10월 24일 위즈덤트리의 XRP 펀드가 대기 중이다.

분석가들은 이번 승인 절차 간소화가 10월 알트코인 시장의 대규모 상승세를 촉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특히 XRP ETF는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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