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바이누(SHIB)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커뮤니티는 최근 7일간 8,717만 개의 SHIB 토큰을 소각했다. 이는 공급량 감소를 통해 희소성을 높이고 가격 상승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시바이누 소각 추적 서비스 시바번(Shibburn)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소각된 SHIB 토큰은 8,717만 개로, 소각률은 52.74%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24시간 동안 소각량은 90.17% 감소했다. 현재 SHIB의 순환 공급량은 589.25조 개로 집계되고 있다.

최근 하루 동안 소각률이 72% 하락한 것이 가격에 미칠 영향을 두고 시장 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SHIB 가격은 최근 24시간 동안 1%가량 상승했으나, 7일 기준으로는 약 11% 하락했으며, 지난 한 달 동안 24% 급락했다. 거래량은 약 9% 줄었지만,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31.32% 증가해 시장 참여자의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 현재 SHIB의 시장 심리 지수(FGI)는 69 포인트로 다소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며, 변동률은 약 10.09%다.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두 가지 주요 요인에 주목하고 있다. 첫째, 향후 SHIB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 둘째, 2025년 1월 14일 예정된 ‘트릿(TREAT)’ 토큰 출시다. 코인코덱스에 따르면, SHIB는 향후 30일 동안 약 0.52% 상승해 0.00002216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분석가들은 최대 105.39% 상승을 예상하기도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이는 불확실성이 크다.

특히 트릿 토큰 출시는 시바이누 생태계의 확장에 있어 중요한 이벤트로, 커뮤니티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