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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깨어난 도지코인(DOGE) 지갑…강세장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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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기자
기사입력 2024-12-08 [22:0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11년 동안 비활성 상태였던 도지코인(DOGE) 지갑이 최근 활성화됐다.

7일(현지시간) 웨일 얼럿(Whale Alert)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지갑은 약 870,019 DOGE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가치로 약 4억 달러에 달한다. 이 지갑은 도지코인이 처음 출시된 2013년 생성된 것으로, 도지코인 초기 보유자가 현재의 상승세를 계기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에도 11년 된 두 개의 도지코인 지갑이 각각 11월 10일과 24일에 활성화되며 관심을 모았다. 올해 4월과 5월에도 10년 이상 된 도지코인 주소가 활성화된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오래된 지갑들의 활성화는 최근 도지코인의 상승세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은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7위를 기록 중이며, 지난주에만 7% 상승했다. 비록 2021년 5월 사상 최고가 대비 38%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강력한 반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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