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시바이누(SHIB) 토큰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직접 밝혔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2020년 말, 머스크는 도지코인(DOGE)을 보유 중이라고 밝히며 이 코인을 "사람들의 화폐"라고 칭했다. 그의 발표 이후 도지코인은 급격히 상승, 2021년 5월 0.73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겼다.
2021년 강세장에서 시바이누(SHIB)는 도지코인의 경쟁자로 부상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머스크가 시바이누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한 투자자가 머스크에게 직접 SHIB 보유 여부를 묻자, 머스크는 "없다(None)"고 답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도지코인,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만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시바이누나 다른 암호화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시바이누는 85,000,000%라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기록하며 도지코인의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머스크의 발언은 SHIB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머스크는 시바이누 토큰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도지코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에는 어떤 암호화폐도 투자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밝혔다. 그의 입장은 암호화폐 시장에 또 다른 논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