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12월 산타 랠리 가능성…역사적 데이터가 주목받는다
도지코인(DOGE)이 12월 '산타 랠리' 가능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산타 랠리는 연말 5거래일과 신년 초 2거래일 동안 시장 가격이 상승하는 계절적 현상을 일컫는다.
도지코인의 역사적 12월 성과
크립토랭크(CryptoRank)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과거 12월에 큰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2017년에는 337.5%라는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32.4%, 2018년에는 7.87%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2022년 12월에는 34.7% 하락하며 약세를 보인 해도 있었다.
11월의 DOGE 성과와 12월 전망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11월 동안 약 180% 하며 강력한 상승 랠리를 펼쳤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DOGE의 가격은 0.44달러 수준으로, 사상 최고가에서 40% 낮은 상태다. 그러나 12월 초부터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산타 랠리와 DOGE의 강세 기대감
전통적으로 산타 랠리는 주식 시장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관찰되고 있다. DOGE는 지난 12월 기록과 최근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연말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지코인(DOGE), 1달러 돌파를 위한 저항선 테스트 중
한편 도지코인은 1달러를 목표로 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 분석가 스코필드(Scofield)는 도지코인이 강세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곧 큰 가격 움직임이 발생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DOGE가 0.43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심리적 1달러 목표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DOGE가 0.43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0.38달러 또는 그 이하의 지지선을 재테스트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강세 심리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단기적인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가는 경고했다.
매체는 "역사적으로 도지코인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때 큰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만약 0.43달러를 성공적으로 돌파한다면,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며 대규모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