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6년 만에 2달러 돌파하며 강세장 지속
리플(XRP)가 6년 만에 2달러를 돌파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XRP는 11월 10일부터 시작된 랠리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현재 시가총액 1,229억 달러를 기록하며 솔라나(SOL)를 추월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량은 166억 달러에 달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Ripple,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RLUSD 승인 임박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RLUSD가 뉴욕 금융서비스부(NYDFS)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오며 XRP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RLUSD는 뉴욕의 규제된 디지털 금융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되며, 이는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SEC와의 소송 해결 기대감 상승
최근 SEC와의 소송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XRP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 CFTC 의장 크리스 지안카를로는 SEC가 2025년까지 리플과의 소송을 철회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SEC 의장 게리 겐슬러가 내년 1월 퇴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리더십 아래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술적 분석: XRP, 새로운 고점 가능성
기술 분석에 따르면, XRP는 2018년 최고가 3.41달러를 재시험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XRP가 장기적으로 10달러를 넘어 최대 1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XRP의 최근 상대강도지수(RSI) 지표는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는 강력한 투자 심리와 시장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TF와 IPO 기대감 강화
리플은 최근 자산운용사들의 XRP ETF 신청과 함께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소송 종료 이후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XRP의 이번 상승은 기술적 발전, 규제 개선 기대감, 그리고 시장의 강한 매수세가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